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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시당초 주궐륜이 주연, 각본, 감독, OST제작을 했다는 소식에 팬이였던 동생이 예매한 덕분에 영화도 재미있게 보고 주궐륜도 실제로 보게 되어서 참 알찼다고 생각합니다.
자리는 2층 뒷자리 였는데, 자리를 직접 지정하지도 않았는데 인터파크 측에서 마음대로 지정좌석으로 준 바람에 속상했었습니다. 그래서 스크린이 안보일까 걱정도 했지만 의외로 객석간 높이가 높아서 그다지 문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영화 내용은 정말 '말할 수 없는 비밀'이고, '누구누구는 뭐뭐뭐다!' 라고 이야기 해버리면 영화의 재미가 반감되리라 생각되어 엔딩에서 나타나는 비밀과 반전을 이야기 할 수 는 없기에, 예상치도 못 했다고 밖에는 할 수 없군요.
그래서, 시작은 뻔한 러브 스토리였으나 마지막 10분은 꽤나 반전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영화 속 OST야 말로 백미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멋진 기교가 섞인 피아노곡과 흥겨운 디스코 댄스, 그리고 절정을 이루는 장면에서 나오는 배경음악 등등은 배우들의 연기보다도 마음을 움직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습니다.
영화 관람 후, 주궐륜이 나와서 생일 겸사겸사 팬미팅 비스므리한 시간도 갖고 피아노도 치고 시간을 보낸 뒤 나갔습니다.
조금 아쉬웠다면, 그 날 많은 사람들이 왔었는데 부대시설이 부족해서 앉지 못하고 대기시간 내내 서 있었다는 점과 영화 팜플렛이 부족해서 늦게 온 사람들은 팜플렛을 갖지 못 했다는 점.!?
그리고, 연인 사이는 보지 마세요. (?!)
주궐륜과 여주인공의 그 달콤쌉쌀한 연애(?!)를 보고 있자면, 자기 남자친구를 한번 꼬집게 될지도 모릅니다. (옆자리 커플이 그랬거든요.ㅎ)
대신, '여자의 연애(혹은 연인)에 대한 로망은 이런거다.' 라고 알려주고 싶다면 남자친구를 동반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관람하는데 도움이 되었을런지 모르겠군요. 그럼 재미있게 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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