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의 제목으로 왜 더클럽으로 쓰였는지 모르겠다.
뭐 관점의 차이지만 역시 영화의 원제는 있었다.
영화의 원제는 deception이다. 물론 몰랐던 단어다. '속임, 기만, 사기, 속임수' 라는 뜻.
오히려 원제가 영화를 가장 잘 나타내주는 단어를 썼다고 생각한다.
영화를 보고 느낀점은 이 영화 뭔가 총체적으로 부족했다.
휴 잭맨과 이완 맥그리거라는 최고의 매력적인 남자배우와 자극적인 소재..
충분히 더 섹시하고 긴장되게 (어쩌면 더 상업적으로?) 풀어갈 수도 있었을 텐데
영화는 모든 게 너무 어설펐다. 그렇다고 뭐 철학적이거나 예술적이었던 것도 전혀 아니고..
그리고 이완 맥그리거는 나이들수록 이미지가 묘해지는구나. 모호해진다고 하는 게 맞을까.
뭔가 컬트적이었던 그는 이제 없는 것 같다.
왜이렇게 흐물흐물하게 변해가는 거지?
그래도 마지막 예측 가능한 반전이라면 반전이랄까 ㅎㅎ
역시 그냥 당하지는 않는 1%의 이완 맥그리거
울버린 씨도 뭔가 임팩트 강한 영화를 할 때가 됐다고 생각되어지는데,,,ㅋㅋ
아무 생각없이 본다면 그냥 문안하게 즐길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되어진다.
그러나 탄탄한 스토리를 갈망하는 관객들에게는 조금 실망을 안겨줄수도 있을것이라고도 생각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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