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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아무래도 두 스타의 캐스팅이 화제가 되기도 했고.. 
예고편은 무수히도 많이 봐 왔었다 
황정민과 차승원의 칼싸움이 주를 이룬 예고편... 
그래서 그냥 칼싸움하는 사극인 줄 알았다 
왠지 먼지 날리는 벌판에서 벌어지는 지루한 느낌을 주는.. 
그런 지루한 영화가 아닐까하는 노파심에 썩 내키지 않았던 영화.. 
하지만 예상외로 참 재밌는 영화였다 
초반부에는 봉사검객 황정민의 걸쭉한 입담에 재밌었고 
후반부에는 나름의 화려한(?) 액션과 좀 뻔하긴 하지만 그래도 찡~한 부분들때문에 재밌었다 
개인적으로는 생각지도 않은.. 재밌는 영화여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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