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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된 사나이] 8년전 유괴사건 - 스포일러 파괴된 사나이
somcine 2010-07-08 오후 1:40:25 817   [0]

[파괴된 사나이] 8년전 유괴사건 - 스포일러

 

배우 김명민이 무대인사를 하는 시사회에 다녀왔다.

 

그런데 김명민씨가 하필 결말을

예측할 수 있는 말을 미리 하는 바람에

영화를 보는 재미가 덜해졌다.

그래서 약간 원망도... ㅎㅎ

 

딸아이가 유괴된 시점에서

가정이 파괴되고 믿음까지 파괴된

한 사나이를 중심으로 한 영화다.

 

엄마는 결코 딸을 포기하지 않고

찾으려고 이리뛰고 저리뛰며 애쓰지만,

 

목사였던 아빠는 이미 딸을 포기하고

망가질 대로 망가져서 타락한 인생을 살고 있다.

 

그러던 중에 걸려온 전화속의 딸 목소리 "아빠~"

 

(여기까지는 예고편만 보고도 눈치 챌수 있는 내용이다.)

 

그렇게 납치범에게서 딸을 찾기위한 몸부림은 시작된다.

 

 

영화를 보다 문득 떠오른 생각--

결국 딸을 찾는다 해도

8년간 추악한 납치범과 지낸 딸아이의 삶이

정상 괘도로 올라 오는데에는 얼마나 걸릴까 생각해본다.

과연 정상적인 삶을 살 수는 있을까?

이렇게 생각해보니 그 딸이 너무 가엾다.ㅠㅠ


(총 1명 참여)
boksh3
감사   
2010-07-08 16:51
mini01
잘 읽었습니다. ^^   
2010-07-08 16:20
1


파괴된 사나이(2010)
제작사 : (주)아이필름코퍼레이션, (주)아이러브 시네마 / 배급사 : 시너지
공식홈페이지 : http://www.vendetta2010.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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