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소와 오종 감독의 <레퓨지>(수입:미디어소프트 / 배급:마운틴픽쳐스)가 아름다운 프랑스 바스크 지방의 풍경 속에서 펼쳐지는 매력적인 두 주인공 ‘무스’와 ‘폴’의 이야기를 담은 예고편을 공개 했다. 사랑했던 연인을 잃고 상실의 아픔에 빠진 ‘무스’와 어린 시절 자신이 입양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정체성의 상실을 경험한 ‘폴’이 아름다운 해안가 마을에서 함께 지내게 되면서부터 <레퓨지>는 두 주인공의 상실의 아픔이 치유되어가는 아름다운 드라마를 펼쳐 보인다.이번에 공개된 <레퓨지>의 30초 예고편은 ‘무스’와 그녀가 진정으로 사랑했던 연인 ‘루이’가 얼굴을 마주보는 인상적인 커플씬으로 시작된다. 곧이어 병실에 홀로 누워있는 ‘무스’가 등장하며, 그녀가 가장 사랑했던 연인이 세상을 떠났음을 짐작하게 한다. 연인의 죽음과 함께 찾아온 새로운 생명을 가진 채, 떠난 그녀는 한적한 해안가 마을에 정착하여 홀로 살아가는 법을 익히기 시작한다.그런 그녀 앞에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폴’. ‘폴’과 함께 지내면서 ‘무스’의 닫혀 있던 마음이 열리기 시작한다. 아름다운 프랑스 바스크 지방을 풍경으로 펼쳐지는 ‘무스’와 ‘폴’의 이야기는 시원한 바닷바람의 맑음과 한 여름 태양의 눈부신 따뜻함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레퓨지>는 7월15일, 올 여름을 채워줄 특별한 감수성의 영화로 주목 받으며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