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유괴 이야기 보다는
그로 인해 벌어지는 두 남자의 심리적인 싸움이 중심으로,
오히려 스릴러물에 속한다...
행복했던 목사 가족
그러나 아이가 유괴되면서 목사였던 아빠는 목사직을 그만두고
아이찾기에 나선다... 물론 직업도 일반 사업가로 변신...
직업 변화로 인한 성격 변화
아이의 실종으로 인한 가정 파괴
아내의 사고 등이 줄줄이 이어지면서
벌어지는 심리적인 묘사.
그리고 유괴범의 싸이코적인 행동 과 함께 벌이지는
8년 뒤의 다시 아이찾기 싸움...
엄기준이라는 배우의 새로운 면을 부각시키는 영화이면서
시종일관 투톱으로 이어지는 영화는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다.
영화가 재미있고 없고를 떠나서
스피드 있는 진행으로 관객을 영화에 몰입하게 만든다..
관객들의 취향에 따라 평가가 많이 달라질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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