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수를 사랑하라,
잘못한 일을 한 사람을 용서하며 또한 그들을 위해 기도하라 "
교회에서 교인들에게 몇 번이고 되풀이하며 신의 말씀을 전하는 목사 주영수(김명민)가
딸이 유괴된 후 믿음과 현실의 괴리로 인해'파괴된 사나이'로..
시사회에 당첨되어 다녀왔어요!
이번 시사회는 배우분들이 직접 무대 인사까지 오셔서 더욱 뜻깊은 시사회가 됐습니다^^
이런 시사회가 저희 대전부터 시작되었다는 말에 더욱 의미가 있었죠 ㅎ
아_ 김명민님, 엄기준님.
두분 다 어쩜 그렇게 잘생기시고 말도 잘하시던지 >_< ㅎㅎ 최고 였습니다 ㅎ
우선 영화!
전 원래 이런 장르의 영화를 좋아해서 그런지 무지 재미있게 봤습니다!
중간중간 깜짝깜짝 놀라는 부분에서 진짜 심장이 떨어질 뻔! 했구요,
정말 영화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며 엄청 재미있게 봤어요.
스릴 넘치고, 긴장감 백배!!
그리고 무엇보다, 역시 김명민님이었습니다!
최고의 연기를 이번 영화에서 또 보여주셨어요_
그 전 다른 영화나 드라마와는 또 달리 전혀 다른 모습으로,
전혀 다른 연기로 이렇게 찾아와 주셨네요_
이 영화의 또다른 발견은 바로 엄기준님 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명민님 못지 않게 연기를 정말 잘하시더군요!
이 분이 이렇게 연기를 잘하시던 분이었던가.. 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 이중성의 연기. 정말 최고 였습니다. 아주 섬뜩했어요_ 시크하면서도 뭔가 알 수 없는 그 표정들_ 엄기준님을 다시 보게 된 영화 였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박주미씨도 스크린에서 보니 참 좋더군요_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가지고 계셨어요_
영화 '파괴된 사나이'는
스토리도, 그 스토리의 전개도 마음에 들고 재밌었지만,
배우분들의 탄탄한 연기력 때문에 그 완성도가 더욱 높았던 것 같네요_
"여튼" 전 정말 재밌게 보았습니다.
김명민님께서 리뷰 올리실때 나쁜말 절대 올리지 말라고 부탁하셨는데 ㅋㅋ
저 약속 지켰습니다!ㅎ
물론 나쁘게 쓰지 못할 정도로 영화는 재미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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