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영화 재미있습니다.
지난 2월 의형제 이후로 딱히 마음에 드는 영화가 없었는데 파괴된 사나이 정말 재밌습니다.
목사지만 딸을 잃고 믿음도 저버린 아빠,김명민.
8년이란 세월이 흘렀어도 딸을 포기하지않고 믿음으로 기다린 엄마,박주미.
순진한 얼굴을 하고 섬뜩한 살해를 마구잡이로 저지르는 엄기준.
이들의 연기에 2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김명민씨 연기야 정평이 나있는거고,,
엄기준씨 연기에 깜짝 놀랬습니다.
너무 섬뜩했어요,,극장 안에서도 여기저기서 비명소리가 ㅋㅋ
공포영화를 싫어하는 저로써는 나름 공포영화 였어요~
이 영화 너무너무 스릴있고 마지막까지 한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어요~
나쁜 놈들은 왜 그런 짓을 하는건지 참 안타깝네요.
아이 가진 부모님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던것 같아요.
마지막엔 감동도 있다는거~~
한국 영화라면 감동이 있어야죠~~^^
오랜만에 정말 좋은 영화 봤습니다.영화 대박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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