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기억은 안나지만 무언가 예매권으로 본 영화 아이언맨과 굉장히 유사한 내용과 컨셉이었다. 죽은 아들을 대신해서 로보트를 만들었고 심장에 에너지원을 박아넣었다. 이 아톰은 하늘도 자유자재로 날아다닐 수 있고, 마치 쓰레기장 같은 곳에 내려가 인간 행세를 하며 버림받은 아이들과 자기가 원래 있던 곳의 악의 세력을 물리치는 데 성공한다. 아이들 영화 답게 악은 악, 선은 선의 구분이 명확했다. 보면서 내내 아이언맨에 대한 기억을 떨칠 수 없었던 영화. 또 하나의 추억은. 아스트로 보이라고 해서 아스트랄 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며 피식 웃게 된다는. 4차원이라고 표현하고 싶을 때 등장하는 아스트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