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의 오해로 바뀐 세 사람의 운명"
부유한 집안의 딸 세실리아와 가정부의 아들이자 세실리아 집안의 도움으로 캠브리지 의대를 졸업한 로비는 세실리아의 여동생 브라이오니의 오해로 사랑을 확인한 순간 영원히 헤어지게 되는데...
로비는 전쟁터로 세실리아는 간호사로 일하면서 서로 그리워 하지만 각각 병마와 사고로 영원히 만나지 못하게 된다.
그런 그들을 갈라놓았다는 생각으로 상상력이 풍부한 브라이오니는 그들이 결국은 만나게 되고 자신을 원망한다는 내용의 엔딩을 쓰게 되는데...
이처럼 한 순간의 오해가 어떻게 여러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는지를 그리고 속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 어톤먼트.
어린 나이에 마음의 커다란 짐을 지게 되는 브라이오니는 상상의 세계로 도피하는 것으로 속죄를 하게 되는데...
과연 용서는 누구의 몫일지 생각하게 한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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