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사랑했던 남편의 사랑을 되찾기 위한
주인공의 몸부림은 처절하고 어쩌면 치졸했지만
사랑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사실, 대부분 중년의 부부들이 사회 생활에 찌들던 육아나 가사 노동 등의 이유로
사랑이 없는 혹은 식어가는 현실에 순응해버리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남편과 밤을 보냈던 클로이에게 흥분을 느끼는 주인공 아줌니도
주인공에게 사랑인지 모정인지를 느껴버린 클로이도
사랑을 느끼고 사랑을 하려하는 자연스러운 감정이 잘 표현된 거 같다.
갑자기 끝나버린 듯하지만
영화에서 말하려고 한 건 잘 표현된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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