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팅부터 압도적인 육혈포 강도단입니다. 배우 김수미, 나문희, 김혜옥 누님들의 평소 캐릭터를 잘 살렸고, 의외로 보는 내도록 웃기면서 애잔한 영화입니다. 스토리는 뻔한데 어째서?!!! 그건 아무래도 배우들의 노련함 덕분인 거 같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노인문제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보면서 효도해야겠다. 그런 생각 하게 될겁니다. 우리 사회의 노인 분들의 모습을 해학적으로 그려냈습니다. 사실상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말이 어쩜 이리 슬프기도 하는지 우리 모두가 늙고 죽어갈 것임에도 사실상 저 역시도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잘 하지 못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요소 하나하나가 의미가 깊고 배우들의 동작 하나하나가 주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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