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에서 처음으로 시사회가 되서 친구와 다녀왔어요~
친구도 피곤했고 저도 피곤한 상태라.......
그냥 애초에 친구에게 피곤하면 자라고 하는 식으로 영화를 봤져.
영화가 시작하면서.......
'재미없다..............'
라고 생각하며 저도 그냥 자려고 하품만 계속 하고.
눈물도 흘릴정도로 하품하고.......
지루하다.....
연기 못한다............
슬퍼보이지 않아............
그냥 자야겠다...........................
하던. 차에!!!!!!!!!!!!
슬슬 집중하기 시작했어요!!!!!!!!
솔직히 처음부터 중반까지는 정말 재미없습니다......
정말 지루하고..........
그냥 막 결과 어떻게 되겠네......
어떻게 되겠네..... 하고 예상을 하며 보고 있었는데.
중반 넘어가면서 흥미진진까지는 아니지만
궁금해지더라구요-_-;
막 예상치 못했던 아역들이 소리지르고.
아......... 언어능력이 좀 딸려서.......... 표현이 잘 안되지만....
어쩃든! 좀 재미났어요!!!!!!!!!!!!!!
막 아........ 주인공인 샘의 그 ..........
정신적인 그런 충격들도 너무 안타깝고.............
샘의 딸들도 너무 안타깝고........
동생인 토미도 너무 안타깝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무튼 너무 안타까운 생각만 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최근..... 뭐 남들에게 이얘기 저얘기 못하고 혼자만 속앓이 하신분들이 보신다면....
왠지 샘의 심정도 이해가 가면서.... 끝에가면 눈물이 찡..........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음. 연인들이 보러간다면 추천하는 영화는 아니구여......
고민 많은 분들이 본다면 뭔가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그런 영화일지도..........
(샘의 첫째딸인 이자벨을 보면서 지붕킥의 해리가 생각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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