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앞의 나비처럼 슬픈 운명의 사랑
자객으로 살아가던 ‘무명’은 어느 날 곧 왕후가 될 '자영'이라는 운명의 상대를 만나 그녀를 끝까지 지켜주기로 다짐하게 된다.
외로운 궁궐생활에서 자영을 그림자처럼 묵묵히 지키는 그녀의 호위무사 무영
이루어 질 수 없기에 더욱 안타깝고 처연하게 아름다운 사랑
국모와 호위무사가 아닌 한 여인과 그녀를 죽음까기 따라가는 남자에 대한 이야기로 역사라는 거대한 운명의 수레바퀴속에서도 자신의 신념과 사랑을 끝까지 붙잡으려고 했던 남녀애 대한 이야기
자신의 운명을 누구보다 치열하게 받아들이고 살아간 나약하지만 용기있는 남녀의 이야기였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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