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스타뎀을 좋아하기에 고른 영화.
제이슨 스타뎀 영화는 다 비슷하다는 평가가 많다.
물론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줄거리만 다를뿐 중간중간 벌어지는 일들이나
액션은 별반 차이가 없다.
그럼에도 좋아하는 이유는
제이슨 스타뎀 영화는 중간이상은 한다는데에 있다.
이 영화도 물론 액션을 기대하고 보았으나
액션은 온데간데 없는 스릴러였을뿐.
하지만, 액션이 없다면 스릴러쪽으로 더 기울여 긴장감을 부여 했어야 했다.
은행을 터는 장면도 바로바로 해결하고,
도망가는 장면도 누구하나 쫓지 않고 바로 해결하고,
협상을 진행하는 장면에서도 긴장감 하나 없이 바로 해결한다.
비록, 실화를 바탕으로 짠 영화라고 하지만
그런 장면들 하나하나 까지 긴장감 없이 사실대로 찍은거라면 이 영화는 실패다.
영화란 상상력이 더해져서 실화를 더욱 살려줘야 하지만
이건 그져 이런 사건이 있었는데 이랬다. 라고 밖에 설명이 되지 않는다.
실화란 말에 결말이 궁금해져서 끝까지 보았지만,
흑인 범인이 잡힐때도 이건 머.. 그냥 가서 잡아 오질 않나...
암튼... 중박이라고는 했지만, 실화만 아니어도 쪽박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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