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과 도발적인 섹시함을 동시에 가진 야누스의 얼굴을 가진 배우. 영국 태생으로 17살때부터 연극무대에서 활동하여 배우로서의 기본이 충실한 배우디다. 새프론 버로즈는 마이크 피기스의 [원 나잇 스탠드]와 다니엘 데이 루이스와 [아버지의 이름으로]에서 호흡을 맞췼다.
그녀는 레니 할린의 액션 블록버스터 [딥 블루 씨]에서 상어를 실험 대상으로 인간의 손상된 뇌 조직을 재생시킬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과학자 수잔을 연기하면서 지적이면서도 집착이 강한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해 냈다. [윙 커맨더]를 데뷔작으로 여길 만큼 열정적으로 강인한 여전사 앤젤에 빠져들었던 버로즈는 <갱스터 넘버 원>에선 역시 영국 출신배우로서 현재 헐리우드에서 맹활약 중인 폴 배터니와 함께 공연하였다. 이어 <트로이>에서는 헥토르의 아내 ‘안드로마체’ 역할로 국내 관객에게 눈도장을 찍는데 성공하였으며 최근엔 예술영화 전문 감독 라울 루이즈의 <클림트>에서 유명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뮤즈라고 알려진 관능적이고 아름다운 레아 드 카스트로를 맡아 예의 그 이국적이고 지적이면서도 동시에 에로틱한 매력을 한껏 선보였다.
<뱅크 잡>은 섀프론 버로즈라는 배우의 이런 다채로운 매력들을 스릴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가 될 것이다.
Filmography <레인 오버 미>(2007), <클림트>(2006), <트로이>(2004), <프리다>(2002), <갱스터 넘버원>(2000), <딥 블루 씨>(1999), <원나잇 스탠드>(1997) 외 다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