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외모에 의한 컴플렉스의 붉은여왕과 이를 대비하며 보여주는 완벽한 미 하얀여왕
붉은여왕은 아무에게도 사랑받지 못하며
사랑받는줄 알았던 자신의 흑기사에게 조차 나중엔 버림받는다.
붉은여왕은 사랑받지 못할바에는 무서움의 대상이 낫다고 말하는데
그말엔 부모님에게 조차 사랑받지 못하는 아픔이 있다.
영화는 결국 어이없게도 현실세계로 돌아온 앨리스가 모험심으로 동양을 개척한다는 이야기로 마무리짓는데,
서양인들이 생각하는 동양개척이라는게
동양인에게는 약탈과 아직까지도 많은 격차가 벌어지는 경제난의 원인으로 느껴진다.
너무 서구인의 시선으로 만들어진 영화라
뼈속까지 동양인인 나는 그저 3D와 기괴한 캐릭터들에 흥미를 느끼는정도 밖에 안되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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