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부모세대인 할머니들의 현실 속 어려움을 잘 표현한 것 같다.
어머니와 자식간의 뗄 수 없는 무언가가 살짝 가슴을 아프게도 한 영화다.
잘났든 못났든 자식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대상인가보다.
극중 할머니(=어머니)들은 자식에게 모든걸 다 쏟아주는 모습에
살짝 가슴이 아프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였다.
강효진 감독님은 전작 펀치레이디 에서 부부간의 갈등을 잘 보여줬는데
이번엔 어머니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을 웃음과 은행강도라는 소재로
정말 잘 표현한 것 같다.
육혈포 강도단 개인적으로 많은 관객들이 극장을 찾았으면 하는 맘이다.
스트레스가 쌓은 관객들에게는 웃음으로 풀어줄 것이고,
어머니와 멀리 떨어져 있는 관객들에게는 어머니를 생각하게 해줄 것이고,
자식들이 멀리 떨어져 있는 부모님관객들에게는 자식을 떠올리게 해주는..
사랑과 웃음 그리고 따뜻함이 공존하는 멋진 영화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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