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만다 시프리드의 급격히 나온 영화 중 한편.
맘마미아의 어린 모습을 벗고
새로운 아니 파격 변신을 시도한 영화.
장르는 처음엔 에로? 약간 그런쪽을 생각했는데
조금 뒷통수를 맞은 기분이었다.
내가 솔직히 '격정적인 배드신'에
정신줄을 놓았었나 보다.
알파독의 유혹하는 듯한 모습과
맘마미아의 해맑은 모습,
그리고 디어존의 뭔가 사랑스러운 모습,
그리고 클로이의 굉장히 섹시한 모습이
영화를 가득 메웠다.
영화는 처음엔 뭔가 보여줄 듯 보여주면서
점점 갈팡질팡했다.
일부러 관객을 혼돈시키려는 모양이었나보다.
하지만, 뭔가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면
이미 다 알아챘을 것이다.
뭐 나는 항상 알아채서 문제인가?
그래도 결말은 나름 마음에 들었다.
뻔하긴 했지만, 그것이
상류층의 현실이라고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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