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진정 무엇으로 살아가야 하는가?!'
치명적 유혹의 여인, 클로이[CHLOE]
그녀는 과연 사랑이었을까?
두 여자의 다른 시선으로 영화를 보고 있자면
같은 '여자'로서 깊은 좌절감을 맛보게 된다.
1. '세상의눈'으로 보면 나무랄데 없는 여자.
멋진 남편과 사랑스런 아들을 둔 커리어우먼[의사]인 캐서린
그러나 갈수록 멀어지는듯한 남편과 얘기가 통하지 않는
아들사이에서 방황하는 여자일 뿐이다.
결론은, 해답은 '대화'이다
내 주변의 많은 부부들을 볼때도 느끼는 거지만
'대화'의 필요성!! 그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삶의지혜! 인것을...
솔직한 마음으로 남편에게 말을 건냈다면
그렇게 슬픈 결말까지 가지는 않았을까??
2. 클로이. 그녀는 호텔에서 '그들'이 원하는데로 뭐든지
들어주는 아름다운 여자다.
다정한 한마디, 손길에도 금방 빠져들기도 하는 순수함도 있다.
어쩔수 없는 관계. 있을수 없는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죽음'으로 치닫게 되는 파국을 받아들이는 뜨거운 여자다.
어떻게든 가족을 지켜나가려는 여자.
사랑을 찾고싶고, 갖고싶은 여자.
여자는 정말. 진정 무엇으로 살아야 하는건지?
끝내..'?'을 남긴다, 나에게... 또다시
★★★
해피데이^^
해피투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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