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이아에서 딸로 출연했던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파격적인 노출연기로
화제를 일으켰다고 하길래 호기심에 보고싶었던 영화였다...
맘마미아에서 너무나 귀엽던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치명적인 매력으로 한 가정을
파탄내는 악녀연기를 어떻게 보여줄것인지 기대를 했었다...
그러나 원초적본능의 사론스톤가튼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기엔 아직
어렸던 것 같다...
스릴러답게 손에 땀을 쥐게하는 긴장감... 치밀한 구성... 충격적인 반전...
이런 것들을 기대한건 내 욕심이었을까???
그렇다고 넘 허접한 3류 쓰레기영화는 아니지만 그래도 웬지 허전한 2% 부족했던
영화였다...
클로이가 캐서린에게 빠져들면서 집착하게 되는 과정에 대한 설명이 넘 없어서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했던게 그런 허전함을 느끼게한 가장 큰 요인이 아닐런지...
클로이가 악녀로 변신하기 전 캐서린을 좋아한다는 단서를 보여주는 몇 가지
장면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만으로 그렇게 클로이가 집착을 하게되었다고
생각하기엔 부족함이 많다...
그저 부부간에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괜한 의심이 얼마나 엄청난 결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지...
이런 뻔한 교훈들...
그나마 영화를 보면서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얼마나 잘(?) 컸는지...
줄리앤 무어 또한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알찬 몸매로 깜짝 놀라게했지만
역시나 클로이는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가장 눈에 띄었다...
그녀의 팬이라면 과감하고 아찔한 그녀의 노출씬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을
느꼈을만큼 그녀의 몸매는 10점만점에 10점이었다...
그렇게 앳띤 얼굴에 글래머한 몸매를 숨겨놓고 있어다니...
마치 스칼렛 요한슨을 보는듯한 느낌...
촉망받는 청춘스타에서 골치덩어리로 전락해버린 린제이 로한처럼 사고치지말고
그저 이대로만 잘 커주길 바란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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