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우리나라지만 중국도 참 그 큰 나라가 역사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고난이 많았던 나라인 것 같다.
지금 우스개소리로 대륙대륙 거리지만, 그 질긴 생명력은 과거 역사에서 사라져간 이름 모를 선조들의 유전자의 영향이지 않을까.
1906년 중국내에서 보수파(황제) 진보파(민주주의)가 한창이던 때에 민주주의를 주장하던 혁명가들의 눈물겨운 싸움을 다루고 있다.
액션씬만 기대하고 갔는데 중간에 중국 역사에 관련된 이야기와 너무 많은 인물들이 나와서 멍때림.
막판 30분정도가 이 영화의 백미인데, 난 이래서 역사공부는 영상화로 이뤄져야 된다고 생각한다.
평생 "쑨원"이란 인물에 대해서 내가 찾아볼 기회라도 있었을까.
우리나라 대한민국임시정부까지 지원해준 아주 좋은 분일세 그려~
아무튼 8명 다 멋지고 훈훈한 사람들ㅠ 견자단의 매력이 한껏!!!!
여명나올때 헛웃음나와서 곤혹스러웠다. 진지한 장면인데, 그는 이제 미중년이 아닌 마초남. 그지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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