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작품 내용, 배우들의 연기 모두 삼박자를 고루 갖춘 작품..
진솔하고 너무 과할정도로 몰입을 해서 연기하는 배우들..
내용 자체는 안본 분들을 위해 쓰기는 그렇지만..
일단..임산부,,노약자 분들은 안보시는 것을 권유 합니다.
심리극이나 추리극 서스펜스 등의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 드립니다.
내용은...........
제목 그대로 입니다..
보고 나온 순간..그래 용서는 없다..
아마...나라면.....
사람이 사람을 용서하는 것은 정말 어렵고도 힘든 법입니다...
내 자신의 작은 실수에도 민감해서 스스로도 용서를 잘 못하는데...누군가를 용서할 수 있을까?
무심코 했던 말에도 상처를 받고..의도하지 않고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려서 스스로나 내 주변인에게는
정당성을 부여하고 할 수 밖에 없던 행동이나 말들이..
나비효과를 가져와 엄청난 상처로 다른 사람들에게는 다가 갈 수 밖에 없는..결국에는 내가 던진 공은 내가 주워와야 하는 법이지요..
올드보이, 세븐데이즈. 친절한 금자씨...등이 생각이 나내요...
용서 할 수 없는 마음이..작았던 마음의 증오가 온몸으로 퍼져 번지면 더이상은 제어할 수 없는 분노가 되어가고 그마음이 머리로 올라 차갑게 식히고 나면 새로운 시점으로 모든걸 돌아볼 수 있게 하는...
결국은 많은 사람들의 그 마음들이 부딪혀서 이겨낼 수 없는 ...
가슴의 멍먹함..
애잔한 그리움..
마움과 머리가 모두 하나가 될 수 밖에 없는...
더이상 주체할 수 없는 분노란...정말 분노란..이런것이구나...라는 생각에 인간이란 이럴 수 있는 생물체구나..
지적인 생물체란 이런 존재구나..라고 다시 한번 무서워 졌습니다..
나도...당신들도...
다 보고 결말이 나오는 순간...설마..했던 것들이...어...정말....
인간은 이렇게 잔혹해 질 수 있는 것이구나..
사랑이란 이렇게 만들 수 있는 것이구나..라는 생각에 전율이 몸은 훑고 지나가게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에 모든 인간은 사랑하고 살 수 밖에 없고 그 사랑에 웃고 울고 내 모든걸 던질 수도 있는게...
사랑이구나...........!
잔혹한 사랑이야기..일지도 모르겠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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