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view
요새 갑자기 고전 영화를 보게 되는 일이 생기는.. 한국 고전영화는 따로 본 적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영화가 좋은 영화라는 평은 익히 들었던 영화였기만 어찌되었든 간에 우선은 오래전에 만들어진 영화라는 생각에 별 기대를 가지고 보지는 않았다. 하지만 명작이라 불리는데는 다 이유는 있는 것 같던..
50년이라는 세월을 물론 감안하고 생각했을 때 스릴러 영화로서 적당한 긴장감을 주는 것 하며 결말을 이런식으로 내리라고 예상치도 못했다. 고전 영화라고 했을 때 다소 지루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깨는 영화였던 것이다. 2시간 정도 되는 영화이지만 재밌게 볼 수 있을듯 하다. 안성기의 아역시절도 볼 수 있는..
새롭게 기대되는건 임상수 감독이 2010년 개봉을 목표로 리메이크를 하고 있다는 것. 게다가 주연이 전도연으로 확정되었다니 50년의 세월을 넘어 어떻게 새롭게 이 영화가 탄생할지 기대된다. 반대로 김수현 작가님과의 불화, 故김기영 감독만의 독특한 감성을 살릴 수 있을지 걱정도 된다.
(현재는 캐스팅도 모두 완료된 상태, 전도연, 서우, 이정재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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