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육중한 무게감이 느껴지는 영화랄까...
시작에서 썩 그리 좋지만은 않았다. 실리콘 시신이 너무 티가 나는 느낌이...
(너무 탱글탱글한 느낌이랄까...)
한 식탁에는 다 올라가는데 한 그릇에 너무 편중된 느낌이 강하다.
여러 그릇에 골고루 나눴더라면 무게감은 줄고 긴장감은 높아지지 않았을까?
무게감 때문에 긴장감마저 꾹꾹 눌린채 마지막에 풀어도 쉬 풀리지 않게 되어버린 것 같다.
추리를 할 수 있는 여지를 줘야 되는데 추리가 끝나기도 전에
여러가지의 힌트들이 난무하는 아니지 아예 답안지를 내줘버린...
그리고 마지막 채점시간 '어라~ 문제가 틀렸네~'
그래봐야 한 문제지만...
그 한 문제...ㅎㅎㅎ
그래도 그 한 문제로 등급이 바뀌는 사람에겐 완전 소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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