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view
동양 액션 배우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견자단. 액션감독에서 액션배우로도 자리잡으면서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나로써도 그의 영화라면 기대하게 된다. 게가다 이번에는 중화권 유명 배우들이 모인 영화이기에 어떤 영화일까 더욱 기대하게 되는 영화였다.
그러나 예상과는 다른 영화였다. 중국 역사를 다룬 서사극 같은 느낌었다. 물론 그 과정에 액션이라는 요소를 덧붙이긴 했지만 액션에 역사를 더하기 보다는 역사에 액션을 살짝 가미한 정도이다. 어차피 역사 속의 혁명, 개혁에는 피가 존재하기 마련이니 말이다.
견자단의 화려한 액션에 매료되어 이 영화를 선택한 분들이라면 견자단과 여명의 액션신이 약간의 그 욕구를 채워줄지 모르지만 140분의 이 영화에 비해 그 시간은 매우 짧다는걸 미리 아셔야할듯 싶다. 그보다는 중국역사의 한 부분을 극적으로 만들어낸 부분에서 재미를 찾으시는게 좋을듯 하다. 그렇지 못하면 꽤 지루한 영화가 되실 수도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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