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돌아다니가다 하얀 머리를 하고 있는 페넬로페 크루즈 사진을 본적이 있다.
몇초였지만 잠시나마 계속 그 사진을 보았다
특히 사진속 페넬로페 크루즈의 눈은 굉장히 매력적이 였다
사진밑에 설명에는 Broken Hugs의 한장면이라고 써있었다
아직 개봉전이였고, 개봉하면 바로 가야지 하고 있었지만.. 바빠서 거의 영화를 내릴때 쯤 보게되었다..
영화는 눈이 먼 한 남자가 과거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하면서 시작이 된다
돈때문에 억만장자와 살고 있지만 진짜 사랑했던 사람은 따로 있었던 레나(페넬로페 크루즈)
자칫하면 뻔한 얘기로 보일수 있지만 보여지는 것들은 그렇지가 않다
어떤 단어로는 형용할수 없는... 장면 하나하나.. 대사까지.. 절대 대충 만들지 않았다는게 보이는 영화다
여운이 많이 남기도 하고...
가만보면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은 페넬로페 크루즈를 참 좋아하시는 듯..ㅎㅎㅎ
브로큰 임브레이스가 둘이 같이 한 네번째 영화 ~ ㅎㅎ
귀향 보고싶었는데..ㅋㅋㅋ
나도 가만 보면 저 감독님 너무 좋아해... 저 분이 만든 스페인 영화는 많이 본듯..ㅎㅎㅎ
브로큰 임브레이스가 관객들의 사랑을 많이 받지 못한듯 하다..
정말 괜찮은 작품인데... (아바타에게 밀린걸까..;;)
시간이 있는 사람은 꼭 한번 봤음 하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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