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세가지 영화가 모두 강렬함을 눈에, 머리속에, 마음속에 남겨두고 끝난다
미셀공드리의 영화는 감독이 누군지 보지 않아도 딱 알아버릴만큼 그의 느낌이 영화전체에 묻어난다
그리고 카메오출연인지 모르겠지만 사토시가 잠깐 나와서 반가웠다 ㅋㅋ
하지만 봉준호의 영화는 정말 깜짝놀랄만큼 전작들과 다른 이미지를 준다.
게다가 마지막이 너무 충격적이라
'어! 이거 어쩐지 조금가까운미래에 일어날 수도 있겠는데'라는 생각을 갖게되었다
아... 히키코모리들의 세상이라니..
정말 실현가능하지 않을까.
그리고 프랑스감독(잘 모르는 감독이니까~)의 영화는 신기할 정도로 새로운 전개방식이랄까...
평범한 나에겐 너무 쇼킹하고 무서운 이야기. 하지만 생각해보면 실현가능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
도쿄뿐 아니라 나라의 도시들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난 요즘 하고 싶은 걸... 전부 하고 있어 내가 이렇게 누군가에게 쓸모 있는 존재인 줄은 처음 알았어
-미셜공드리의 도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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