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무의미한 태클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일본의 아톰이 미국에 갔다
그리고 아스트로 보이로 재탄생했다
어릴적 즐겨보던 캐릭터라 반가웠다
하지만 안타갑게도 미국에서는 처참히 망했다
6500만불의 제작비가 들었지만 2000만달러에 약간 못미치는 흥행성적을 거둔...
그 성적을 알아서 기대를 안했었다
하지만 영화는 볼만했다
스토리는 단순하고 예측 가능한 방향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안타까운게 있다
이 영화는 어느 연령을 타겟으로 했을까?
캐릭터라던지 내용은 다분히 아동 취향이다
하지만 아스트로 VS 피스키퍼의 전개는 폭력적이며 15세 이상으로 보인다
조카들을 데려가서 봤지만 이 애들이 봐도 될까싶었던...
아톰이라는 캐릭터가 싸움을 해야하니 타켓을 좀 높게 잡았어야 하지 않나 싶다
두마리의 토끼를 잡으려다 이도 저도 아닌 모양새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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