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를 잘 가꾼(?) 한채영과 기가 쎄 보이는 강혜정, 그리고 나인틴에 출연했던 허이재
내가 좋아하는 배우 조은지. 남자배우 조수빈을 뒤로 하고라도 여성 출연진들이 볼만 할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것은 나의 착각(?)이었다
정승필 실종사건을 감독한 강석범이 이 영화의 감독이었다. 사실 그 영화는 내게는 별로였기에..
세 여자의 특이한 우정쌓기를 풀어내기에는 뭔가 부족하고 거칠고 손발이 오그라들고..
영화를 보는 내내 맞아떨어지지 않는 듯한 느낌에 아쉬움만 남았다.
좀더 공감할 수 있는 시나리오와 섬세한 연출이 있었다면 좋았겠다.
걍 여배우들과 조수빈의 얼굴을 보는 것으로 마음을 접게 하는 내게는 그런 영화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