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달님과 충무로 대한극장 고고싱~~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나쁜 탐관오리를 혼내주고 훔친 돈과 곡식을 가난한 백성에게
나누어 주었다던 그 홍길동이 18대까지 대대손손 내려오며
겪는 요런조런 에피소드를 알맞게 버무려 놓았다
현재의 홍길동은 고등학교 음악샘을 하는 무혁!(이범수)
그리고 그의 사랑스럽지만 살짝 엽기스런 여친인 연화~(이시영)
홍길동의 아버지인 대학교수(박인환)와 전업주부인 홍길동의
어머니(김자옥) 그리고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찬혁까지 모두
홍길동가의 자손들이며 낮과 밤이 다른 생활을 하게 된다
그들의 숙적인 이정민(김수로)의 돈을 가로채려고 하던 밤,
사건이 일어나게 되고 그 일로 연화의 오빠이자 검사인 재필(성동일)
과 손을 잡아 이중장부를 빼내려 하는데..~~
매우 유치할꺼란 기대를 살짝 부셔주고 너무나도 재밌게 웃고 온 영화!
액션과 CG의 기술이 조금 더 있었더라면 더 좋은 작품이 될뻔 했지만
이대로도 코믹 영화로선 재미난 편에 속한다
스토리라인은 약하지만 코미디영화면 재미나면 되는거 아닌가?
(나의생각)
성동일의 위트와 이범수의 완벽 바디라인~엽기스럽지만 귀여운 이시영~
난 꽤 즐겁게 관람했다규~!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의 리뷰이니 악플은 삼가해주세요~
전 여리거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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