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애랑탕과 함께한 서울극장 나들이~^^
쥐포와 하늘보리 들고 고고싱~
여자친구에게는 차이고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치매에 걸렸다
형은 매일밤마다 도박을 하고 빚을 지어
만수(현빈)에게 마지막 남은 가게 계약서를 요구한다
가게를 꾸려가는게 어려워 세는 내지 못하고
보증금만 까여가던 어느날 ,형이 자살을 하게 되고
사채빛은 고스란히 만수에게로 돌아오게 되어 사채업자들이
들이닥치고,엎친데 덮친격으로 치매에 걸린 어머니는 집을
나가 실종되어 버린다.그래서 그는..행복하기 위해 미치게 된다..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암에 걸려 중증이다
끝없는 병원비에 수경(이보영)은 사채까지 쓰게 되고
돈을 메꾸느라 집안꼴은 엉망이며,애인이었던 정신과의사는
매일 수경을 쫓아내기 위한 변명을 한다
매일 아버지를 잃게 될까봐 걱정에 스트레스로
신경질환을 앓고 있는 정신과 병동 수간호사인 수경..
어느날 과대망상증환자인 만수와 마주하게 되며 위로아닌 위로를
받게 된다.
현빈과 이보영만을 보고서 보는 영화라면 모를까..
솔직히 돈주고 보기엔 너무 안타깝게 아까운 영화인거 같다;;
어쩌면 미치는게 당연할수도 있겠다
아니,미치는게 더 낫다 그래서 행복할수 있다면..
보는 내내 가슴이 먹먹했다 내가 저 상황이라면..어떨까 ..
하는 생각에 답답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그렇더이다
촛점이 안맞는 현빈연기는 생각보다 괜찮았지만 아무리
후줄근한 모습도 그의 명품 콧날과 시원한 기럭지는 가리기 힘들더군~
이보영연기도 박수칠만한 연기는 아니었지만
그동안의 이쁜척한 영화에 비하면 꽤 훌륭한 변신이었다
하나더~김성민씨(정신과 의사역)..그럼 안되는데..영화에서 보니
왜 이렇게 집중이 안되던지..ㅎㅎ;;왜 웃음이 나오는거얏!ㅋㅋ
-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니 악플은 삼가해주세요~
전 여리거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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