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별기대없이 보게된 영화 였습니다
그런데 빠져드는 스토리 전개 배우들의 물흐르는듯한 튀지않는 연기
그리고 삶과 죽음에서의 가족애 아니 인간애가 물씬 깃든 영혼을 정화 시키는 영화네요
딸이 빠져버린 머리 삭발한 머리가 챙피해서 외출을 거부 할때 어머니 자신의 머리도 밀어버리고
딸과 같은 모습으로 거리를 활부하며 즐거워하는 가족들 눈물이 나더군요
아픔을 같이하며 느낄줄 알고 사랑을 할줄 알며 주기만 하는 것이 아닌 사랑을 받아 줄줄도 아는
벌써 커버린 이미 완성된 사랑을 봅니다
자신의 목숨을 동생에게 끊어 주길 부탁하고 그부탁을 받아주고 그러면서 이별여행을 하는
그들은 진정한 가족입니다
가슴이 따뜻한 영화입니다
가을날 가족과 함께 보시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사랑하며 사는 사람의 모습을 보아도 자신의 사랑이 커가는것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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