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편하게 볼만한 영화 없나.. 하다가 발견한 영화..
낯익은 캐서린 헤이글 과 제라드 버틀러..
특히.. 제라드 버틀러.. 그동안 봤던 영화속에서는..
강인한 남자.. 뭐 그런 이미지 였는데..
이 영화를 통해서.. 조금은 이미지 변신을 한듯..
장난끼 많은.. 단순한 남자..!? ㅎ
그리고 은근.. 겁쟁이에.. 소심남이랄까..!?
또 무엇보다.. 이 영화를 빛낸 준건.. 캐서린 헤이글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든다.. 어설픈.. 내숭에.. 똑똑한듯 하지만..
부족한 그녀..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다..
특히.. 식당에서.. 진동팬티(?) 때문에.. 겪었던 일은..
정말이지.. 황당하기도 하지만.. 너무 웃기고.. 잼있게 봤던..
그리고 무엇보다.. 이 영화의 묘미는..
바로 여자의 심리와 남자의 심리인것 같다..
그 어떤 영화보다도.. 솔직.. 화끈.. 심플.. 담백하게..
무엇보다도.. 현실적으로.. 냉정하기까지 한..
인정하고 싶지만.. 세상에는 완벽한 남자도.. 여자도 없는것 같다..
그치만.. 다 짝은 있는것 같다.. 그가 누군지.. 그녀가 누군지는..
저절로.. 곁에 있을때.. 알게 되는것 같다..
수많은.. 책들.. 조언이 아닌.. 그냥 스스로.. 느끼는..
뭐.. 이렇다.. 저렇다.. 정답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마지막에.. 풍선기구를 타고.. 하늘에서.. 서로의 오해도 풀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후 키스를 나눌때.. 너무 사랑스러웠던..
그리고 뻔하지만.. 해피엔딩으로 끝이 나서.. 좋았다..
또.. 의도한대로.. 편하게.. 간단하게.. 기분좋게 볼만한 영화인것 같다..
고럼 여기서 이만 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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