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아는사람 극히 소수일 텐데.. 아마 에디머피나 마틴 로렌스를 정말 좋아하는 팬들 아니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모르는 영화일것이다. 그래서 너무 안타깝기도 하고, 한편으론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영화를 알고 있다는 뭐 그런 느낌도 들고... 훗~
내가 한때 흑인배우들을 너무너무 좋아해서(지금도 물로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 에디머피 카페랑 홈페이지를 만들려고 미국싸이트까지 져가면서 그저 제목만 알게된 영화였는데 어느 날 갑자기 케이블중에 슈퍼액션에서 이 영화를 방영하는했었다. 그때 아빠랑 엄마랑 나랑 같이 만두였던가 하여간 점심을 먹고 있었는데 이 영화가 나와서 깜짝 놀라했다. 거기다 진짜 운좋게도 처음부터 볼 수 있었다.
에디머피와 마틴로렌스는 오다가다 웬수로 만나게 되었는데 어쩌다 살인누명을 둘이 쓰게 되어 평생을 교도소에서 살게된다. 3번정도 탈주를 시도하지만 모두 실패하고 이 둘도 처음부터 웬수지간이였기 때문에 사이도 몇번씩이나 뒤틀려지지만 이들이 거의 90살이넘었나? 그쯤 되어서 숙소에 우연을 가장한 화재사고를 내어 탈출에 성공을 해 마지막은 야구장에서 뉴욕팀이였나? 그건 잘 기억 안나는데 팝콘을 먹으면서 응원하는 거로 영화가 끝난다.
전체적으로 슬픈 영화는 절대 아니고 교훈같은것도 없고, 뭐 내용이 극히 남는 내용도 아니며, 그저 재미있는 에디머피와 마틴 로렌스의 죽이 잘 맞는 영화인데, 보면서 중간 부터 조금씩 조금씩 게속 울고 마지막 영화가 끝날때쯤 진짜 엉엉 울어버렸다. 이 주인공들의 억울함과 살아야 하겠다는 강한 집념이랄까~ 그게 정말 감동적이었다. 엄마랑 아빠는 저런걸 보고 왜 우냐고 웃긴다고 그랬는데..(사실 내가 생각을 해 봐도 울 영화는 전혀 아니다.) 나처럼 울 사람들 꽤 있을지도 모른다.
우리나라에 비디오로는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겠는데 볼 수 있다면 꼭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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