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이 영화 시사회를 보고 와서는
수애 싸인을 자랑하며 수애는 여신이라 극찬하였다.
김태희도 실제로 보았던 언니가 수애가 더 예쁘더라, 고 하는 발언에
뭐냐, 정말? 하고 영화를 보러 갔다. (계기가 이렇다..)
영화를 보고 느낀 소감으로는,
픽션 영화 치고는 감성과 스토리 라인을 잘 잡았고
정극에서 너무 벗어나지도, 너무 딱딱하지도 않은 표현력을 가졌고..
초콜릿에 대한 표현이라던지. 전구를 처음 킨다던지 하는
예쁜 화면들로 눈길을 끄는 등.. 꽤나 표현력이 괜찮은 영화이다.
구. 로. 나...
CG 뭔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 보신 분들만 아는
손발이 오그라들고 혀까지 같이 말리는 그 오그ㄹ오글함을 ,,...
뭐랄까. 이건 꼭 스크린에서 봐줘야만 하는 그런 CG였다. (여러가지 의미로)
특히 배가 스스로 다가올때랑
갑자기 벽돌바닥이 빙판으로 받길때
그 심각한 분위기(?) 에서 겁나 뿜었었다..
(영화관 전체가 술렁거렸던,.)
영화 내용 자체가 감성적이고 슬프고,...
애절한 사랑이야긴데 자꾸 CG가 눈에 밟혀 아쉬웠다.
그래도 신선한 충격이였으므로 패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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