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개봉할 때만 해도 주목하고 있던 <퍼펙트 겟어웨이>..
당시 극장에서 보지는 못했지만 DVD가 나오면 꼭 봐야겠다고 생각했던 영화입니다..
흥행에서 재미를 보지 못한 탓인지..
상당히 이른시간에 나왔네요..
하와이로 신홍여행을 떠난 클리프(스티븐 잔)와 시드니(밀라 요보비치)커플은
오아후섬을 지나 트래킹을 하기 위해 카우아이섬으로 가게됩니다..
트래킹 준비를 마치고 입구로 향하던 중 케일(크리스 헴스워스)& 클레오(마리 쉘튼) 커플이 히치하이킹을 하게 되지만..
클리프와 시드니는 이를 거부하게 됩니다..여차저차 트래킹을 시작한 클리프&시드니 커플은 도중..
닉(티모시 올리펀트)& 지나(키엘 산체스) 커플과 합류하게 됩니다..그러던 중 듣게 된 오아후섬에서
일어난 신혼여행 커플의 살인사건..클리프&시드니는 닉&지나를 의심하게 되고..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밀라 요보비치"야 워낙 유명한 배우이니 많이들 아실 것이고.
닉 役의 "티모시 올리펀트"는 많은 영화에 출연한 배우입니다..영화 <히트맨>에서 Agent 47役도 맡았었고..
알게 모르게 <다이하드 4.0>, <스크림 2>, <식스티 세컨즈>등...많이 출연했네요..
"키엘 산체스"는 미드 <로스트>를 보신 분이라면 낯이 익으실 거예요..상당히 비중이 있는 역이죠..
주요배경이 되는 카우아이섬의 풍경과 투명한 바닷물은 정말 아름답다는 말로는 부족할 정도로..
언젠가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인거 같네요..
암튼 영화얘기를 하자면 시작은 좋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결말이 너무 쉽게 예상된다는 것이 아쉽네요..그래서 다소 맥빠지는 결말일 수도 있고요..
북미 개봉당시 첫 주 2,159개 극장으로부터 개봉 첫 주말 3일동안 595만불의 저조한 수입을 기록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7에 랭크됐는데요..딱 그만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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