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깐하고 결벽증도 있을것 같은 여자주인공 애비 그러나 알고보면 은근히
밝히고 은근히 웃기는데 정말로 귀엽게 묘사되더군요.
얼굴도 너무 이쁘고 그러니 바람둥이 이미지로 나오는 남자주인공도 반하고
마음이 동요할만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로맨틱 코미디 이긴 한데 약간의 야한 부분
장면은 그다지 야하다는 생각이 안드는데 두 주인공들이 주고 받는 말들이나
입씨름들이 다소 수위가 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시청률 올리기 위해 자신이 마음에 안드는 막말 진행자를 섭외했지만
외과의사 애인만들기 위한 선생님으로 모시게 되는 마이크
좀 질이 낮은것 같고 지나치게 솔직한것 같은데 알고보면 마이크가 하는 말이
남자의 환심을 사게 되고 신기하더라구요.
영화 음악도 좋고 대놓고 웃기지는 않아도 좀 황당하긴 해도 배 아플 정도로
웃긴 장면도 나와요.
특히 이상한 팬티 입고 고통스러워하는 애비의 모습 진짜 대박이였다는 ^^
그리고 마이크 역을 한 제라드버틀러는 살이 좀 찐것 같네요.
얼굴이나 체형이나 이때까지는 조금 무게감 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것 같았는데
이번에는 기름기 가득한 하지만 본심은 따뜻하고 진정한 모습을 잘 보여줬어요.
게이머에서의 액션배우로써의 모습도 기대해봅니다.
또 제라드버틀러 나이가 40대라고 알고 있는데 영화에서 처럼 좋은 인연을
만나서 가정을 이루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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