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글리 트루스'에 내용은 무엇을까?
본능적인 남성 사랑론이 진실일까? 애비의 사랑 중심의 이론이 진실일까? 예고편이나 카피대로 라면 야한것을 생각했을 것이다.. 솔직히 약간의 보수적인 나로써는 영화를 보는 초반부에는 불편할 정도로 미국식 농담이나 야한 이야기꺼리들이 나온다..
미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하는 그레이 아니토미에서 나오는 애비가 그런 역할을 할꺼라고는 생각을 못했었다.. 하지만 좋아하며 뛰는(춤추는??) 모습은 너무나도 귀엽고 사랑스럽기까지 하다..
남자는 이쁘고 몸매가 좋은면 그만.. 여자는 9(나인??ㅋ)가지의 조건들이 대표한다.. 남자는 솔직할 것일 수 있지만 영화에서처럼 고릴라(?)처럼 짐승같은 조건이며.. 여자는 말그대로 게이가 아니고서야 그런 조건의 남자를 찾기는 힘들지 싶다..
조금은 진부할 정도의 멜로물의 스타일 처럼 서로에게 감정을 느끼지 못한 사이지만 나중에는 연인으로 발전하는 일반적인 멜로물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후반부의 스토리 다행으로 만든다.. 조금은 여자의 사랑처럼 로맨틱적인 사랑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을테니..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의 책 제목처럼.. 여자는 로맨틱한 사랑을 꿈꾸지만 조건에 만족하는 남자들과 만나고.. 남자는 몸매가 좋고 이쁜여자를 찾지만 나중엔 자기를 사랑해주고 기댈수 있는.. 아이같은 것을 꿈꾸는.. 다른 꿈을 꾸는 남녀는 아마도 세상이 끝나더라도 사랑의 목표는 다를 것 같다.. 영화 내용에 남자처럼.. 여자처럼의 그대로를 이해하지 않을 분들이라면 괜찮을 것 같다..
결과는 머리의 사랑과 성적사랑과 만나 가슴에 사랑을 이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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