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콩을 들다] 킹콩이 그 킹콩이구나~
역도 선수 영화라고 알고 있었기 때문에
킹콩을 들다는 역도를 들다로 해석하고
영화를 보러 갔었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킹콩은 역도가 아니였군요.
올림픽에서 역도를 들다가 사고로
아깝게 금메달을 놓치고 동메달을 따게 된 이지봉 선수
그 사고로 인해 다시는 역도를 할 수 없게 되었고
금메달만 놓친 것이 아니라
인생 자체를 잃어버린 듯한 모습으로
긴 세월을 살아온 이지봉 선수
시골 학교에서 이지봉 선수를 역도부로 초빙하여
학교 이름을 알리려고 하는데..
쉽지만은 않은 목적을 잘 이루어 낼수 있을까?
역도의 "역"자도 모르는 학생들이 과연
이지봉 선생님을 만나서
금메달을 따는 역도선수가 될 수 있을지...
스포츠 영화의 특징을 잘 살린 영화 였어요.
힘든 과정을 잘 이겨 나가는 과정.
그 과정에서 감동을 쏟아내는 멋진 영화 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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