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언니를 지켜준다.. 뭐 그런 제목인데요.
이건 조금 다른 설정으로 다가 왔더군요.
어차피 처음 설정 자체가 맞지 않는 그런 시작이었어요.
아버지는 소방원. 어머니는 변호사인데요.
아들은 잘 컷고 딸을 낳았는데 딸이 비실비실 아파요(게이트)라고
이 아픈 딸 아이를 고치기 위해서 또 한명의 아이를 낳는거에요.(안나)
이것이 설정이 안 맞는 거죠. 한명의 아이를 또 낳다니. 상식이 안통해요.
그래서 결국 한명의 아이를 낳아서 아픈 아이를 잘 치료해요. 골수도 이식하고 등등 온갖 치료를 감행해요.
그런데 이제 이 막내 아이(안나)가 이제는 언니를 위해 치료를 그만하겟다고 부모를 고소하는 거에요.
나를 더이상 괴롭게 만들지 말라. 치료 하기 싫다고. 13살인가 조그만 녀석이 치고 나오는 거에요.
안그래도 게이트가 아파서 근심걱정 가득한 어머니는 열받아서 얘가 왜이러냐? 하고 돌아버리다가
법정에서 한판 붙어요.
아픈 언니를 돕는 것은 당연하다는 어머니와 안나는 더이상 치료를 도와주기 싫다고 맞서는 가운데....
뜻밖에 반전으로 인하여 결론이 나오고...
마지막에 아픈 게이트는 바다를 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바다를 보면 뭔가 인생을 정리 할 수 잇나 보더군요.
그리하여 게이트는 죽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영화의 끝이에요.
참 평범하면서도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그런 영화에요.
여자분이 보면 눈믈 한방울 흘릴수도 있고요, 남자가 보면 그저 그럴듯
이만 줄이겠습니다. 지금 까지 읽어 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글이 어떤지 좀 평가도 내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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