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가을에 어울리는 영화인거 같네요~~
영화에서 배경도 그렇고..
그동안의 최강희 연기와는 조금 달리..
날라리 고딩이면서 약간은 어색한 부산 사투리를 쓰며~~
엄마 속이라고는 무지하게 썩이고..
집에서 아주 내놓은 딸이라고 할 수 있는..
그런 딸을 유치장에서 꺼내러 다니고
더 만만치 않은 엄마 김영애.
그렇게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
엄마와 딸은
옥신각신 그렇게 매일매일 싸우며 몇 십년을 지내다가
어느 날.....
엄마의 병이 재발되면서
시작되는 딸과 엄마의 동행
어떻게 보면 뻔할 수 있는 스토리지만
너무나 공감가고 현실에서 흔히 일어나는 이야기이기에..
올 가을
그동안 다투고 투정만 부리던
엄마 손을 꼬옥 잡고 영화 한 편 보시는 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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