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 개봉당시
무척 보고팠던게 기억나..
강수연이 예쁘게 나왔단 이유가 컸지만..
세월이 흘러 보게된 청춘스케치..
감동보다는 어색함이 앞선다.
미미라는 무지막지한 여학생.
어찌보면 " 엽기적인 그녀" 의 선구자라 할수도 있지만
강수연의 너무 똑똑한 연기는 매력도를 낮춰.
미미에게 걸린 철수는 진짜 불쌍해.
그러나 대책없는 진짜 캐럭터는 보물섬.
이규형특유의 나이브함은 억지눈물을 강요한다.
당시 인기를 끌었던 주제가
"오늘은 어떤 일이" 의 한대목을 소개하면..
솔직하게 말을하면
우리는 아웅다웅 살긴 싫어요~
경쟁도 싫지만 심각한건 더욱 싫어.
사랑을 하면서 살고파~
신나게.
어때요 그런일이 생겨도 좋잖아요.
인생을 모르지만 어때요.
살면서 아는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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