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년전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다녀온 사람입니다. 제주도 물론 아름다고 좋은 곳이지만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곳이지만 그런 사람으로써 하와이 지상 낙원 하와이로 여행을 떠난
신혼 여행 커플이 너무 부럽더군요.
로맨틱하고 멋진 섬.. 누구나 신혼여행지로 가보고 싶어하는 곳 하와이
그러나 신혼여행오는 부부 커플이 그곳을 여행하다 만나는 살인사건과 무섭고 투박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경험하는 공포와 갈등들
정말 하와이에서 찍었는지 안찍었는지는 알수 없지만
영화배경이 참 멋있습니다. 비록 눈으로 보는 것 뿐이겠지만 관광지를 여행하고
온 기분이라고 할까요.. 끝없이 푸른 바다.. 넓고 화려한 여행지..
멋있는 자연속에서 누드비치를 하는 배우들이 살짝 부럽기도 했습니다.
그렇다고 여행영화나 하와이 홍보영화는 아니고 감추고 있는 반전이 있습니다.
전반부 조용하고 너무나 잔잔해서 지루했었던 분위기로 영화의 본성을 숨기고 있었지만
반전이 들어나고 영화는 그 반전은 예상치 못헀던 거라 놀라게 하고 당황하게 했지만
그게 이 영화가 제 역할을 한 최고점인듯 싶네요.
반전이나 마지막 쯤에 벌어지는 결투 약간의 싸움(?) 그리고 하와이 풍경 빼고는 별로 좋은
영화로는 기억남지 않았거든요.
밀라요보비치 여자가 봐도 섹시하고 멋진 몸매.. 그리고 여전사 같은 터프함이 있는 그녀가
수줍은 신부로 사랑스러운 신부로 나온게 조금 의아했거든요. 막판쯤에 그녀특유의 강한면모를
보여주긴 했지만요.
그래도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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