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
수고했어!!완전수고했어!!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서로주고 받은말이다.
어찌나 긴박하고 스릴넘치고 애가 타고 무섭든지
보고나와서도 너무 힘이 들어서..
하지만 너무나도 재밌게 본 영화
하와이를 배경으로 하는 Honeymooner들의
생사를 넘나드는 어드벤쳐라고 할까..
이 영화는 마치 옛~날에 봤던 와일드씽과 같은
영리한 B급영화를 떠올리게 한다.
치밀한 각본이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보고나서 어쨋든!
우와~~혹은 올레!!를 외치게 만드니...
더더군다나 스포일러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뭔가 이성적인 논리적인 판단을 관객이 해볼라치면
너무나 절묘한 타이밍으로 그 생각을 가로막는
아주아주 센스넘치는 영화.
거기에 영리한 캐스팅.
이 영화,....
지적인 유주얼서스펙트같은 것을 바란다면 실망하겠지만..
B급으로서의 맛이 완전 잘 살아있는 영화라 할 수 있겠다.
(유주얼써스펙트류는 관객으로 하여금 논리적으로 고민을 하게끔
만들면서 같이 이끌어간다면 이 영화는 그 생각을 못하게끔하는 게
특징이다.)
+ 하와이의 절경이 소개되고 동시에 트랙킹을
마구마구 떠나고 싶게 하는 영화,,,,,
여름에 보는 공포영화로 손색이 없구나!
약간의 허술하고 억지스런 반전때문에
보고나면 많은 의문또한 남는데
확인차 미치도록 다시 보고싶게 만드는 점 또한 매력이라면 매력이랄까.
이 영화본 사람들끼리 대관해서 다시 보는 이벤트를 해도 재미날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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