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포인트를 기대하고 봤다.
알포인트를 정말 재밌게 봤기에..
결론부터 말하면 기대만큼은 아니다.
하지만 중간은 하는 영화이다.
처음에는 그들을 몰살시킨 사람이 정신이상자인줄 알았다.
너무 한곳에만 갇혀서 지내서 정신에 이상이 생겼나보다
이렇게 생각했었다.
하지만 시간이 가고 진실이 밝혀지면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그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마지막 장면이었다.
사실 그렇게까지 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말이다.
다 이해가 된다.
살아 남고 싶은자
살고 싶은자
살수없다는 것을 아는자
그들의 행동이 다 이해가 되는 것 같았다.
아쉽다.
조금만 더 다듬었으면
더 좋은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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