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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문을 묘사하는 방식이.. 엽문
pontain 2009-08-21 오후 8:25:14 1412   [1]

홍콩 무술영화야말로

 

가장 오락성에 치우친 장르일테고

특히 안방극장용 영화로는 나무랄 데가 없다.

 

엽문도 그런 영화 중 하나..

 

이 영화의 최대장점은 견자단.

 

이연걸이 헐리웃에서 다소 코믹한 이미지로 남용된다면

상대적으로 견자단은 나름대로의 품위를 지키고 있어.

 

견자단의 무술실력은 최고.

무례한 도전자들을 쓰러뜨리는 그. 멋있다..

그러나 거기까지..

 

이 영화의 엽문 묘사방식은 정말로 김샌다.

 

우선 엽문의 가장역할 묘사가 그렇다.

공처가와 헌신적인 가장역할을 오가는 엽문의 모습은

좀 주부취향이랄까?

 

가정에 충실한 무술달인..

어색하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매력없다.

 

일본장군의 캐릭터가 너무 만화적인것도 불만.

인조인간 아닐까?

 

마지막 이소룡의 선생이였네 하는 사족.

정말 멋없다!


(총 1명 참여)
zoophi
저도 보고싶네요   
2010-01-22 18:35
lpkj
전 그 반대였는데..다른 무술 영화 주인공하고 다른 거 같아서 ㅎ   
2009-08-27 20:17
hooper
잼있엇어요   
2009-08-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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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문(2008, Ipman / 葉問)
배급사 : CJ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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