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만난 정말 좋은 영화.
불치병에 걸린 딸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한 엄마.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힘이 되어주는 아빠.
아픈 동생에게 모든 사랑을 뺏기면서도 그 동생을 아끼는 멋진 오빠.
불치병에 걸린 언니를 위해 태어난 동생.
이 가족이 하나로 어우러져 큰 이야기를 만든다.
아픈 케이트의 상황을 대변해 주는 한 마디.
'내가 죽는건 괜찮지만 나로 인해 내 가족이 죽어간다.'
동생이 사라에게 충고하는 장면에서 난 언니 편이지만 언니가 현실을 파악하지 못 하는 것 같다 할 때...
사라의 한 마디...
'I cann't'
어쩜 이 두 사람의 상대적인 현실 대응이 갈등을 만들어내고...
이 이야기의 전개로 인해..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남긴다.
가슴 먹먹한 사랑이야기...
마이 시스터즈 키퍼.
완죤 강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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