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펀 : 천사의 비밀
2009년 08월 07일 오후 8시 서울극장 6관 D열 21, 22
영화가 당첨되었다는 소리를 듣고 기뻤다. 그래서 집에서 늦지 않게 출발해서 볼 수 있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거의 7시 50분쯤 도착했다.;;) 영화의 전체적인 느낌은 정말 연기력이 끝내줬다. 에스터는 정말 어린 나이에 연기 대박이다. 현재의 나이로는 13살이라고 하는데 그런 연기는 어디서 배웠는지. 아무튼 제일 돋보였던 에스터의 연기. 영화를 볼 때 빠져들었던 것 같다. 내용은 공포라서 그런지 꽤 소름끼치는 소재였다. 줄거리는 알겠지만 셋째를 잃은 케이트와 존의 입양이었다. 그런데 점점 밝혀지는 에스터의 비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픈 영화 중 하나이다. 극장에서 나오면서 사람들은 모두 수근거리면서 내려왔는데.. 대부분 대화가 바로 에스터의 연기력이었다. 정말 어린 것 같은데 정말 연기를 잘했다고.. 그리고 공포영화라서 무서웠다라고 말해야 하는게 정상인데 모두 에스터의 연기를 이야기 하고 있는 걸 보면 연기를 잘 한 것 같다. 에스터는 어릴 때부터 연기를 해왔던 걸로 알고 있다. 하운드독의 글래스호퍼역을 했다. 에스터는 영화에서 조연으로 나오지만 내 생각으론 에스터가 주연인 것 같았다. 아직 개봉도 안했고 시사회로 본 거지만 영화를 잘 봤다고 생각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오펀 천사의 비밀을 추천하고 싶다. 대신. 내용은 아주 소름끼치고 징그러운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이사벨 퍼만의 연기력을 보고 싶으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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