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강동원을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해준 영화..
숨어있던 꽃미남을 발견해준 고마운 영화라고 할 수 있다..
10대들의 로망을 건드리는 귀여니의 소설답게 곳곳에 비현실적인 요소가 배치되어 있고..
보기만 해도 낯간지러운 부분이 한 두군데가 아니다..
얼마 만나지도 않은 남녀가 그것도 고딩이 죽을 것처럼 열렬히 사랑하고..
여느 로맨스처럼 볼 품없는 폭탄녀가 킹카의 사랑을 독차지 하게 된다..
정말 통속적이고 재미없는 영화지만,,조한선과 강동원의 그 휘황찬란한
매력에 감탄하며 볼 수 밖에 없는 영화이다..
그래도 참을 수 없었던건 마지막...이복남매의 사랑...
드라마의 필요불가결한 조건......불륜도 넣지 그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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